연기자 최연청이 씨제스 스튜디오를 나왔다.
30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당사와 함께했던 최연청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씨제스 스튜디오와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배우 최연청이 걸어갈 모든 길이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알렸다.
최연청은 2013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15년 슈퍼주니어 ‘매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친 가운데 한국 배우 최초로 중국 대형기획사 얼동판싱과 계약, 20대 톱 배우 순위권에 들었다.
최연청은 2020년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했으나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공백기를 보냈다. 지난해 6월 현직 판사와 결혼했으며 이달 25일 크리스마스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SNS를 통해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새하얀 벨루가가 내 품에 푹 안기는 선명한 꿈과 함께 찾아와 준 루카. 좋은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또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어 이제서야 알려드린다”며 “아직도 실감은 나지 않지만 가족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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