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꽃놀이 강행한 유람선 업체 퇴출… "신뢰 깨져"

서울시, 불꽃놀이 강행한 유람선 업체 퇴출… "신뢰 깨져"

머니S 2024-12-30 17:53:36 신고

3줄요약

서울시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에도 한강 불꽃놀이를 강행한 유람선 업체에게 운항 전면 금지 통보를 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에도 한강 불꽃놀이를 강행한 유람선 업체에게 운항 전면 금지 통보를 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에도 한강 불꽃놀이를 진행해 논란을 일으킨 유람선 업체가 서울시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는 지난 29일 시의 행사 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강한류불꽃크루즈 운항을 강행한 현대해양레져(주)에 6개월 동안 서울시 내 한강유람선 운항 전면 금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로 현대해양레져는 내년 6월까지 한강 경인아라뱃길-원효대교 구간 유람선 운행이 불가하다. 현대해양레져는 주로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유람선 운항 업체로 서울시 내 한강유람선을 하루 1~2회, 연간 400여회 운항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현대해양레져와의 모든 협력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현대해양레져가 소외 계층을 무료 초청(정원의 10%)하는 한강한류불꽃크루즈의 운항과 홍보에 협조했다"며 "그러나 시 의견을 무시하고 운항을 강행했기 때문에 더 이상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협력 산업을 유지할 수 없다고 보고 강력한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양레저는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이후 오후 2시40분쯤 서울시로부터 행사 취소 요청을 받았음에도 예약을 취소하기 어렵다며 불꽃크루즈를 운항해 불꽃놀이 행사를 강행해 논란이 일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