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울린 누누, 에버턴 격파...노팅엄 파죽의 5연승→어느새 2위까지! 챔스 티켓 노린다

손흥민 울린 누누, 에버턴 격파...노팅엄 파죽의 5연승→어느새 2위까지! 챔스 티켓 노린다

인터풋볼 2024-12-30 1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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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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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노팅엄 포레스트 돌풍은 막기 어려운 수준이다.

노팅엄은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노팅엄은 2위에 올랐다.

노팅엄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 시즌 누누 산투 감독 아래 간신히 잔류를 한 노팅엄은 올여름에도 1억 유로(약 1,490억 원) 이상을 쓰면서 스쿼드를 보강했다. 방출 금액이 8,930만 유로(약 1,331억 원)가 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나가면서 팀에 변화가 많았다. 누누 산투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져 유력 강등 후보로 이야기가 됐다.

시즌 개막 후 노팅엄은 아예 다른 팀이 됐다. 연승을 통해서 상위권에 균열을 내더니 이젠 5연승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를 연파했고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도 1-0 승리를 거뒀고 에버턴까지 2-0으로 제압했다.

에버턴전에서 크리스 우드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우드는 후반 16분 모건 깁스-화이트 골에 도움을 올리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우드를 크리스티안 비에리로 묘사하면서 추켜세웠다. “우드는 비에리처럼 뛰며 득점을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소평가된 선수다”고 언급했다.

노팅엄은 무실점을 유지하면서 탄탄한 수비력까지 선보였다. 노팅엄은 19경기에서 단 19실점만 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3위에 올라있다. 니콜라 밀렌코비치, 무릴로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이 호평을 듣고 있다.

노팅엄 돌풍을 이끈 누누 감독은 “우리는 즐기고 있다. 팬들도 즐기고 있어 더욱 행복하다.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아직 아무것도 변한 게 없고 이룬 게 없다. 남은 경기가 많다”고 했다.

레스터 시티처럼 동화 같은 우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 1위 리버풀보다 1경기 더 치렀는데 승점 8점이 모자라다. 리버풀의 기세를 생각하면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4위 안에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얻는 것만 해도 파장이 클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등 기대를 모았던 팀들이 연이어 부진하면서 노팅엄은 UCL 티켓 유력 후보로 언급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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