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심영범 기자] 교원그룹의 교원더오름(TheORM)이 참여형 걸음 기부 캠페인 ‘헬시클워크’를 전개하고 마련한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서울시 소재 보육원 3곳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교원더오름의 100% 순면 유기농 ‘올바른 순면패드’와 ‘올바른 팬티라이너’, ‘리빙메이트 편백탈취제’ 3종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헬시클워크’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회원들은 걸음 기부를 통해 건강 증진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고,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1석 3조의 뜻깊은 행사다.
캠페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교원더오름은 지난 7월 선보인 걸음 리워드 앱 ‘헬시클로버’를 활용한 기부 방식을 채택했다. 회원들이 매일 일정 걸음 수를 걷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자사가 일정 금액을 전달한다.
지난 10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5000여명이 참여했다. 목표 걸음인 8억4000만보의 150%를 초과한 총 12억6000만보의 성과를 달성하며 1억1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22바퀴에 해당하는 88만4541km로 총 189만2918kg의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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