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한은행, 예비 국고채전문딜러(PPD)로 새 지정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30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예비 국고채전문딜러(PPD: Preliminary Primary Dealer)로 지정했다.

PPD는 전문딜러 지정에 앞서 전문딜러 역량 검증을 위한 예비자격이다. 연간 시장조성·유통실적 등을 평가해 일정기준 이상 충족시 전문딜러로 전환자격을 부여한다.

기재부는 지난달 제출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PPD 지정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재무건전성·인적 요건 및 지표물 장내거래 실적 등 지정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신규 PPD 지정에 따라 국고채 입찰 참여 기관이 늘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는 PD 18개 사, PPD 6개 사로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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