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 콘크리트 둔덕' 예시가 물타기인 이유

오늘 국토부에서는

콘크리트 둔덕이 이슈가 되자 브리핑을 통해

'해외에서도 콘크리트 방위각 시설이 있다'라고 발표를 했으나..

확인해보면 콘크리트가 있긴 있지만

전부 바닥에만 공구리를 친것임

비행기가 비상시 뚫고 지나가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음 

국토부에서 예시로 든 테네리페 공항(높은 둔덕은 안보이고 바닥 콘크리트로 예상)

우리나라 콘크리트 둔덕 방위각을 보자

무안공항은

스타렉스 구급차 높이보다 높은 흙둔덕 위에

콘크리트 두께 1미터 정도를 시공하고

그 위에 방위각이 고정하여 설치되어 있음

(주변이 해안이라 태풍피해시 고치기 귀찮으니 콘크리트 타설 후 박은거아니냐는 썰도 있음)

국토부에서 언급한 사례인 여수공항을 보자

여기는 정확하게 잘 지적하셨음 ㅋㅋ

무안보다 더 심한

미친수준의 둔덕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도 활주로 이탈하면 저 둔덕에서 폭발하게 되어있음

결론은

국토부의 해명 '다른 나라도 콘크리트 방위각이 있다' ?

다른나라는 바닥 수준이며

우리나라는 흙둔덕을 이용하여 차원이 다른 높은 위치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기에

같은 차원의 콘크리트 방위각이 아님

분명히 문제이며 시급히 수정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