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5년 공수의사 및 길고양이 중성화 동물병원 위촉식.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30일 악성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 시스템 구축과 축산 농가별 맞춤형 방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5년 공수의사와 길고양이 중성화 지정 동물병원을 선정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주시는 이날 읍면 축종별 공수의사 17명에게 위촉장을 줬다. 또한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해 중성화 수술(TNR) 전문 동물병원 14개소와 유기·유실 동물의 보호·치료 지정 동물병원 3개소 대표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서귀포시는 공수의사 1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역·축종별 가축질병 예찰과 검진 등 1년간 가축 전염병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 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전문 동물병원 6개소를 위촉했고 휴일·야간 시간대를 포함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치료와 보호를 수행할 동물병원 1개소도 지정했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현장 중심의 공수의사 방역 활동을 통해 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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