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SBS스포츠가 2025년 새해 신개념 축구 콘텐츠의 생중계를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킹스 월드컵 네이션스 2025 대회가 SBS스포츠 축구 중계진의 화려한 입담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킹스 월드컵 네이션스 2025는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레전드 제라르 피케가 창설한 7인제 축구 경기의 첫 국가 대항전 대회다.
피케는 지난 2023년 축구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구인 킹스 리그를 출범시키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번 월드컵에는 세계 최고 축구 강국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전통 강호들이 대거 출전하며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이 출전한다.
대회에 출전하는 각국 대표팀 면면도 화려하다. 브라질의 카카와 네이마르,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아궤로, 독일의 마리오 괴체,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까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대회를 찾는다.
대한민국은 레전드 박지성이 단장을 맡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를 예고했다. 또 유명 축구 인플루언서 감스트가 대표팀 감독을 맡아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킹스 리그는 양 팀이 1대1로 대결을 시작해 추가 선수를 투입하며 7대7까지 인원이 늘어나는 등 기존 축구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후반 각각 20분씩이며 선수 교체에 제한이 없다. 특별한 미션이 정해진 시크릿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재미를 추구하는 요소도 강하다.
전세계 유명 스트리머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직접 킹스 리그 중계를 진행하면서 MZ세대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 콘텐츠다.
SBS스포츠도 신개념 축구 중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환상적인 호흡으로 정평이 난 이재형 캐스터-이황재 해설위원 콤비를 필두로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검증된 중계진이 대회 시작부터 결승전까지 생생한 목소리와 참신한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밤 11시 50분 일본-이탈리아전 생중계를 시작으로 1월 2일 밤 11시 50분에는 한국의 첫 경기인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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