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로켤푸드직매장 농촌협약센터 사업대상지./고창군 제공 |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고창읍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기재부 소유로 지난 26년간 빈 공터로 남아있었다.
이후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간' 사업계획을 세우고, 올해에만 3차례가 넘는 기재부 방문 등 끈질긴 설득 끝에 매입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촌협약센터'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대지 3105㎡, 연 면적 1500㎡,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2층에는 보육센터, 청소년·청년 문화공간, 다목적실, 3층 협약센터사무실, 대회의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중·소·고령농들을 위한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창출 기회 제공의 방안으로 제시되어 왔다.
또한 고창군 13개 지역에서 이뤄지는 437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 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농촌협약 거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읍·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와 도시발전을 위해 방치되고 있는 곳곳의 공간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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