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댁에 안부 전화하라고? 저는 그렇게는 못 삽니다." 김가연, 시댁과의 갈등 언급

"매일 시댁에 안부 전화하라고? 저는 그렇게는 못 삽니다." 김가연, 시댁과의 갈등 언급

뉴스클립 2024-12-30 14:2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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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김가연 인스타그램 제공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김가연 인스타그램 제공

배우 김가연이 시아버지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김가연이 시댁의 합가 요구에 대한 자신의 반응에 대해 밝혔다.

김가연, "아버님이 날마다 안부 인사 전화를 하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연락 안 하는 며느리에게 서운하다?'라는 주제에 대해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고 이종임 요리연구가는 "며느리에게 말을 하고 싶어도 눈치를 보게 된다. 이런 게 요즘 말하는 며느리살이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가연은 “시집살이를 받은 며느리가 시집살이를 시킨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다. 우리 어머니는 며느리가 저 하나인데 싫은 소리 하나 안 하시고 제 편을 들어주신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반면 김가연은 시아버지와 갈등이 있었다고 말하며 "결혼 후 3년을 같이 산 후 분가하는 게 어떠냐고 물으시길래 '저는 그렇게는 못 삽니다'라고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가연은 “그리고 집에 와서 남편에게 내가 소파에 발 하나 올리고 눕지 않냐, 어머님 아버님 계실 때 그렇게 할 수 있겠냐, 불편하겠지?"라며 "내 집인데 내가 불편해서 못 나오겠지 않겠냐고 하니까 이해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또 임종임은 “(며느리에게) 10번 전화하면 7-8번은 안 받는다."라며 "바쁘니까 이해는 하지만 어디 여행을 가면 안부 전화도 잘 안 한다. 전화하는 게 어려워서 그런지”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김가연은 “저희 아버님이 저보고 매일 안부 인사 전화를 하는 게 좋겠다고 하시길래 제가 매일 전화해서 좋은 며느리 연기는 할 수 있다고 했다."라며 "근데 저는 엄마한테도 매일 전화를 안 하고, 의무감에는 안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가연은 "그랬더니 아버님 표정이 안 좋으시더라."라며 "그래서 만약 제가 매일 전화해야 한다면 남편도 저희 엄마에게 매일 하라고 시키겠다고 그랬더니 네가 알아서 해라 하시더라”라고 자신의 일화를 전했다.

한편 김가연은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2011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김가연, "남편은 게임 빼고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김가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임요환의 스타일링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다감이 자신의 절친인 배우 윤해영, 김가연, 개그맨 윤정수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가연은 "남편(임요환)과 나를 결혼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소개팅 주선은 아니고"라고 윤정수를 소개해 궁금증을 안기며 "예전에 연예인 게임단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에 대해 김가연은 "우리 남편은 게임 빼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라며 "간단한 집안일을 시켜봤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 처음에는 이해를 못 했는데 생각해 보니 애초에 안 시키면 싸움이 안 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가연은 "주위에서는 제가 성격이 세니까 임요환 씨가 잡혀사는 것 아니냐고 많이 그러는데 남편은 내가 받들어야 하고 가장 존중해 줘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임요환의 헤어와 메이크업 등 스타일링을 직접 해주고 있다고 말하며 김가연은 "집 근처 미용학원에 등록해 남자 커트 수료증을 받았다"라며 "변우석 씨의 헤어스타일을 연습해서 남편에게 보여주니 만족해하길래 다운펌도 해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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