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지구 지구계획 승인 고시…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6만 7천 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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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지구 지구계획 승인 고시…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6만 7천 호 공급

뉴스영 2024-12-30 1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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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지구 지구계획 승인고시(사진=시흥시청)

(시흥=뉴스영 공경진 기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30일 지구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고 발표하며, 약 1,271만㎡ 부지에 6만 7천 호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와 시흥시 행정구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서남권의 핵심 명품 신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시흥지구는 뛰어난 입지 환경과 인근 지역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도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이번 지구계획에는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설정해 광명시흥지구만의 특화된 도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첨단 모빌리티 허브와 균형 잡힌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남북철도 노선 신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광역도로 사업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참여 중인 모빌리티 특화도시 용역은 광명시흥지구를 미래 교통 허브로 주목받게 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서남권 전역의 접근성과 생활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구계획은 단기적 주택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균형 발전을 지향하며, 향후 단계별 추진 일정도 명확히 제시됐다. 2025년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2027년 조성 착공,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새로운 인구와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흥시는 광명시흥지구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하며, 이를 대한민국의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품 신도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과림저수지 특화 수변공원 조성, 남북철도 국책사업 추진, 중심기업 유치 등 주요 현안의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생활 터전을 잃는 원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광명시흥지구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의 대표 사업지구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구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하며, 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주요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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