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솔랑케, 날카롭지 않다" 답답함 토로한 포스테코글루, 공격진 '역동성 부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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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솔랑케, 날카롭지 않다" 답답함 토로한 포스테코글루, 공격진 '역동성 부족' 지적

풋볼리스트 2024-12-30 13:4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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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손흥민과 도미닉 솔랑케의 에너지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를 가진 토트넘홋스퍼가 울버햄턴원더러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앞선 2연패 이후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이 이날도 최고의 모습을 되찾지 못했다. 4-2-3-1 포메이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3분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살리지 못했다.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조세 사 골키퍼와 마주했지만, 사가 슈팅 궤적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막아냈다. 전반 45분에는 손흥민이 측면부터 중앙으로 뚫고 들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옛 동료인 맷 도허티가 태클로 저지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 7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끌려가다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딩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48분에는 존슨이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도미닉 솔랑케(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미닉 솔랑케(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 책임감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선수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보면 더 아프다. 그들의 노력을 보상 받길 바랐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제 책임이다”라고 최근 부진의 탓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공격진의 분발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부족하다. 쿨루세프스키는 어디서 에너지를 얻나? 솔랑케와 손흥민이다. 이들은 에너지와 싸우고 있고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만큼 날카롭지 않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꽤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선수들을 복귀시켜 팀에 새로움을 불어넣는게 원활하지 않다. 한 명을 되찾으면 한 명을 잃게 된다”라며 부상 문제도 꼽았다. 토트넘은 이날도 주전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후반 5분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가 발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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