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민재 씨, 배지운 씨. |
30일 한기대에 따르면 전기·전자·통신공학부 4학년 김민재 씨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에서 5급 기술직(전기)으로, 기계공학부 4학년 배지운 씨는 7급 감사직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두 학생은 재학 중 합격의 비결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시험 및 전문자격 준비반 '담헌재'를 꼽았다.
한기대는 2022년부터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신설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공직·전문직 진출 수요를 반영해 '담헌재'를 신설하고 장학제도 정비, 전용 학습공간 마련,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김민재 씨는 "장기간 동일한 학습·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하는 시험 특성상 독립된 학습공간이 반드시 필요한데, 담헌재에서 다른 공간보다 더 많은 양을 공부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지운 씨는 "금전적인 지원에 더해, 수험기간 느껴지는 정서적인 소외감을 담헌재로 인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먼저 합격 소식을 전한 민재 씨와 더불어 세무사 등 다른 학생들의 전문시험 합격 소식을 들으며 '나도 꼭 합격 소식을 전하겠다'며 합격의지를 다졌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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