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의 이연주와 이봄이 ‘삼성생명배 제41회 전국초등학교 우수선수초청 왕중왕전 탁구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3학년부와 4학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연주는 29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 탁구장에서 대한탁구협회와 한국초등탁구연맹, 삼성생명보험 공동 주최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3학년부 결선리그서 5승2패로 김도은(서울 영남초)과 함께 손세아(세아·6승1패)에 이어 공동 2위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준우승했다.
또 여자 4학년부 결선리그서 이봄은 최여은(세아)과 나란히 5승2패로 선두에 올랐지만 역시 승자승 원칙에 밀려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고, 팡제이(수원 청명초)가 4승3패로 3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창단된 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중·고등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올해 9월 출범한 초등부에서 이연주와 이봄은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첫 출전 대회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심점주 화성도시공사 단장은 “첫 대회이자 왕중왕전 대회에서 (이)연주와 (이)봄이가 기대 이상 잘 해줘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앞으로 중·고 유스팀은 물론 초등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꾸준한 연계 육성을 통해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은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인 유예린, 허예림이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창단 1년 만에 돌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화성시청 실업 탁구단의 이관 재창단을 통해 유스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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