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지구계획 승인…6만7천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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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지구계획 승인…6만7천가구 공급

직썰 2024-12-30 11:1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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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지구 조성 계획 그래픽 [국토교통부]
광명시흥지구 조성 계획 그래픽 [국토교통부]

[직썰 / 최소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총 6만7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흥 지구는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에 걸친 약 1271만㎡부지에 공공주택 3만7000가구를 포함해 총 6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4.4배에 달해 3기 신도시 중 면적이 가장 큰 축에 속한다.

해당 사업 부지는 수도권이나 지방 접근이 쉽고, 철도와 도로망이 다양해 교통 환경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TX 광명역,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있다. 2027년에는 광명-서울고속도로도 개통한다. KTX 광명역에서 출발해 광명시흥 지구를 거쳐 서울로 가는 남북철도는 2031년 개통할 예정이다.

광명시흥지구 특별계획구역 개발구상 예시[국토교통부]
광명시흥지구 특별계획구역 개발구상 예시[국토교통부]

정부는 남북 2개·동서 5개 축으로 구성된 격자형 도로망 골격을 조성하고, 광역교통 사업을 추진해 광명시흥 지구를 '사통팔달 도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구 내 4개의 남북철도 역세권은 창업 지원 및 복합 연구개발(R&D) 단지, 기업 지원 허브, 복합 상업 공간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첨단 산업·의료 등이 들어설 자족 용지로는 기존 판교 테크노밸리의 3배에 달하는 약 135만㎡ 규모 면적이 배정됐다. 가산·구로 디지털단지와 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까운 특성을 고려해 지구 북측에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지식 산업 연계용 자족 용지를 배정했다. 남측에는 첨단 모빌리티, 의료·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 기업이나 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원과 녹지도 총 445만㎡ 규모로 조성하고, 교육 시설로는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4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6개, 특수학교 2개소 등이 들어선다.

정부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내년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 등을 거쳐 20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입주는 2031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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