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한 달간 인제채워드림카드 환급 이벤트…최대 5만원 혜택
(인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의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인제사랑상품권을 420억원 판매하면서 누적 판매액이 2천8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누적 발행액 2천148억원의 96.9%가 판매된 수준이다.
군은 2013년 지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카드형 상품권인 인제채워드림카드를 도입했다.
이후 판매액은 2021년 331억원, 2022년 440억원, 2023년 481억원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군은 정부 지침 개정으로 인한 할인 한도 축소,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 악조건 속에서도 군 자체 부담으로 10%의 할인율을 보전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정책 수당 지급 등 정책을 펼친 결과로 평가했다.
군은 새해맞이 '설 명절 인제채워드림카드 환급 이벤트'도 운영할 방침이다.
1월 한 달간 카드를 사용한 개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사용 금액에 따른 추첨 인원과 인센티브 지급액은 ▲ 10만원 이상∼20만원 이하(20명, 1만원), ▲ 20만원 초과∼40만원 이하(30명, 2만원) ▲ 40만원 초과∼60만원 이하(40명, 3만원) ▲ 60만원 초과∼80만원 이하(50명, 4만원) ▲ 80만원 초과(20명, 5만원)이다.
전입 장려금 등 군에서 지원하는 정책발행금은 사용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당첨자 확인은 내년 2월 19일 애플리케이션(앱)과 개별 통보 문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된 캐시백 인센티브는 자동 충전된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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