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자가 최근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삼성 AI(인공지능)가전 신제품 판매 증가와 함께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이용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올 4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는 구매자의 92%가, 올 2월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경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 모니터링과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 확인 기능을 갖춘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
◆LG 시그니처, 프리미엄 주방 제품 CES 2025 서 공개
LG전자가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식기세척기 신제품을 다음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 시그니처존에 마련될 주요 전시 제품은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인공지능) 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 팝아웃 핸들 기능이 적용된 식기세척기, 내부 카메라로 음식물을 인식해 메뉴를 추천해주는 고메 AI(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 등이다. 이외에도 LG전자 전시장 방문 고객은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7인치 터치 LCD(액정표시장치)를 적용한 세탁건조기 등 혁신적인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 최고 등급
삼성디스플레이(삼성D)가 국내 4개 사업장과 해외 4개 법인 등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율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삼성D는 그간 소각되거나 매립되던 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 생산라인 철거 및 교체 시 발생하는 폐 PVC 등은 소각 처리하는 대신 PVC 재생원료로 재자원화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제조 시 발생하는 폐글라스는 유리섬유나 보도블록 제조 원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용도로 재활용한다. 삼성D는 폐기물 처리뿐 아니라 감량 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D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약 15만톤 규모로 2년 전과 비교해 20% 이상 감소했다.
◆삼성전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전 접근성 강화
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가전제품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를 제작한 투아트와 협업해 '설리번 플러스' 앱에 시각장애인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전QR 모드를 추가했다. 사용자가 설리번 플러스 앱의 가전 QR 모드를 통해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주변에 있는 가전 제품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인식된 가전제품에 부착된 QR코드의 위치를 32개 언어의 음성으로 설명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가전에 적용된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고해상도 OLED 게이밍 모니터 공개
LG전자가 세계 최고 해상도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CES 2025에서 공개할 이 제품은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으로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를 지원하는 최초의 OLED 게이밍 모니터다.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9 화면비를 갖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화면 밝기도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에 이른다. 이 제품은 뛰어난 화질과 함께 시청환경에 맞춰 평평한 화면을 구불릴 수 있는 벤더블 기능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CES 2025 출품 예정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 포함 3관왕에 올랐다.
◆대한상의, 2025년 신년인사회 3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다음달 3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인, 경제단체장, 정계 인사, 언론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우리 경제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행사로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3회째를 맞는다.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삼양그룹, 이웃사랑성금 3억원 기탁
삼양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이태웅·최민지·황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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