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산시성 타이위안시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을 앞둔 여성 A씨가 진통을 겪으면서 화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A씨는 출산 직전 극심한 진통에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눈썹을 그리는 등 풀메이크업을 이어갔다.
A씨는 "진통이 규칙적일 때부터 화장하기 시작했다. 예쁘고 깔끔한 모습으로 아기의 탄생을 맞이하고 싶다"면서 "임신 기간 내내 화장하는 습관을 유지해 왔다. 화장해서 얼굴이 예쁜 상태일 때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차피 아기는 보지도 못하는데" "진통 참으면서 화장하다니 대단하다" "남편이 못 알아볼까 봐 화장한 건 아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화장에 신경 쓰다 보니 진통을 조금이라도 덜 느낀 건 아닐까" "심리적인 면에선 긍정적일 수도 있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의료인들은 "위생과 세균 오염을 고려하면 출산 중 화장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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