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사이버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매 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해준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협약을 맺은 대학은 ▲ 서울디지털대학교 ▲ 경희사이버대학교 ▲ 숭실사이버대학교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5곳이다.
양천구민은 누구나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은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학습을 시작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장년의 전문 자격 취득과 취업 연계를 위해 지난 8월 백석문화대학교와 협업해 사회복지사 자격증반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양천구민은 매 학기 수업료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고 국가장학금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또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강연하는 릴레이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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