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복귀' 오타니 "이번이 마지막, 또 수술하면 힘들어"

'이도류 복귀' 오타니 "이번이 마지막, 또 수술하면 힘들어"

머니S 2024-12-30 10:0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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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을 선언한 오타니 쇼헤이가 한번 더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면 겸업을 포기할 것을 밝혔다. 사진은 올시즌 LA다저스에서 활약한 오타니 쇼헤이의 모습. /사진=로이터 투타겸업을 선언한 오타니 쇼헤이가 한번 더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면 겸업을 포기할 것을 밝혔다. 사진은 올시즌 LA다저스에서 활약한 오타니 쇼헤이의 모습. /사진=로이터
2025시즌 투수 복귀를 선언한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겸업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일본 공영 방송 NHK는 지난 29일 오타니에 대한 특집 방송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2024 시련과 결단 그리고 정점으로'를 방영했다. 이 방송에서 오타니는 투타겸업 복귀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나도 어느덧 베테랑이 됐다"며 "만약 한 번 더 수술하게 돼 다시 1년 반 동안 재활을 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생각하면 이번이 (투타겸업을 할) 마지막 기회라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NPB)와 메이저리그(ML)에서 투타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이도류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 분야에만 집중해도 리그 최정상급으로 활약할 수 있지만 오타니는 그동안 투타겸업에 강한 애정을 보였고 고집해왔다.

그러나 오타니의 몸이 버티질 못했다. 이미 한 차례 부상으로 쓰러졌던 오타니는 지난해 9월 두번째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오타니는 타자로만 전념했던 2024시즌엔 ML 최초로 50홈런 5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소속팀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8년 만에 ML 우승반지도 손에 넣었다.

타자로 최정상에 올랐음에도 오타니는 2025시즌엔 투수로 복귀를 준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투수로 출전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이 갖춰졌을 때 마운드에 오르게 할 예정이다.

앞서 브랜드 고메스 다저스 단장도 "오타니가 시즌 후반 (투수로) 정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그게 이상적인 시나리오"면서 완벽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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