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시상식서 전 연인 정인선과 재회 언급…훈훈한 분위기 연출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이이경이 28일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통해 전 연인 정인선과의 재회를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이경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중편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랐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함께 작품했던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특히 정인선을 향해 "정말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인선 씨를 만나게 해준 심사위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카메라에 잡힌 정인선은 환한 미소로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지난 2017년부터 1년여 간 교제했으며,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결별했지만, 이번 시상식에서 두 사람의 쿨하고 훈훈한 모습이 포착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이경은 수상 소감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예능에서 주로 활동한 나를 많은 분들이 연기로 인정해 줬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