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올해 채용 결산···기업 절반은 계획한 인원 채용 못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사람인 “올해 채용 결산···기업 절반은 계획한 인원 채용 못했다”

이뉴스투데이 2024-12-30 09:15:00 신고

3줄요약
[사진=사람인]
[사진=사람인]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414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채용 결산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먼저 응답 기업의 80.2%가 올해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 기업은 67.8%였다. 신입만 채용한 기업은 15.1%였으며, 경력만 채용한 곳은 17.2%로 집계됐다.

신입을 채용한 직무는 ‘제조·생산’(26.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영업·판매·무역’(26.5%)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재무·회계’(15.6%), ‘IT개발·데이터’(15.6%), ‘R&D’(14.5%), ‘인사·총무’(13.5%), ‘서비스’(13.1%), ‘마케팅·광고·홍보’(9.8%), ‘구매·자재’(9.8%)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은 ‘영업·판매·무역’(28%) 직무에서 가장 많이 뽑았다. 다음으로 ‘제조·생산’(18.8%), ‘재무·회계’(18.4%), ‘IT개발·데이터’(17%), ‘인사·총무’(15.2%), ‘R&D’(14.2%), ‘마케팅·광고·홍보’(13.5%), ‘서비스’(12.4%), ‘기획·전략·사업개발’(11.3%), ‘구매·자재’(10.6%) 등의 직무 인재를 채용했다.

그러나 올해 직원을 채용한 332개사 중 절반(49.7%)은 계획한 인원수만큼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계획한 만큼 뽑지 못한 이유는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63.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지원자 모수 자체가 적어서’(32.7%), ‘전형 중 이탈하거나 합격 후 입사하지 않아서’(29.1%), ‘연봉 등 처우 조건이 안 맞아서’(26.7%), ‘조기 퇴사자가 발생해서’(20%), ‘불확실성 증대로 채용이 보류되거나 인력 TO가 줄어서’(19.4%) 등의 답변이 있었다.

다만 지난해에는 80.4%가 연초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한 데 비해 큰 폭(30.7%p)으로 감소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영 불확실성 증가로 인력 운영 기조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면서 결원에 대한 제한적인 충원 위주로 채용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들(82개사)은 그 이유로 ‘채용 수요가 없어서’(45.1%), ‘경영 상황이 어려워서’(42.7%), ‘인원 감축 이슈가 있어서’(12.2%) 등을 들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