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서 자동차만 구경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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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서 자동차만 구경한 후기

시보드 2024-12-30 09:1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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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도쿄 여행 갔다 옴
차박이라 자동차 실컷 구경할 생각으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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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하고 바로 친구 만나러 신주쿠으로 감.
역에서 올라오자 마자 본 R32 GTR.
이거 보는 순간 일본에 온게 실감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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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놀고 숙소 가다가 아키하바라에서 본 튜닝된 JDM 명차들
니산 실비아 S15, 토요타 체이서, 니산 R34 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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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가마쿠라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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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에서도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많다더라.
그래서 그런지 이쁜 차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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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바겐인데
저 색상에 저런 오프로드 파츠 달린 G바겐들이 많이 보였음. 국내에선 본 적이 없는데 일본 시장에만 나온 옵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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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산 180SX
내가 좋아하는 JDM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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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타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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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아주 조금 들어왔던 알핀 A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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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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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로 시트에 롤케이지까지 빡세게 들어간 BMW E36 M3
일본 튜닝카들 중엔 무근본 양카튜닝이 아니라 진짜 서킷 돌 것 같이 튜닝된 차들이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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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기차 타고 요코하마 니스모 쇼룸에 감.
들어가자 마자 벽에 붙어서 반겨주는 니산 R390 G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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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엔 니스모 레이싱카들이랑 트로피, 니산 명기인 RB26 엔진 등이 전시돼 있음. 규모는 작아서 자세히 관람해도 1시간컷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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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니산
섹시한 엔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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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레이스카의 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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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옆엔 정비 샵이 있음.
GTR의 성지라던데 확실히 평생 볼 GTR들 여기서 다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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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찾아다니지 않는 이상 평생 한번 볼까말까 한 R32 GTR. 도쿄 오자 마자 3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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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Z도 들어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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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식 토요타 카리나
일본은 클래식카가 정말 많아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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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86은 길에서 한국의 아반떼 N 정도의 빈도로 잘 보이는 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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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180SX
얘는 뒷바퀴 까맣게 칠한 거나 프런트 캠버각 들어간거 보니 드리프트 하려고 튜닝한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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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니산 HQ도 방문함
10년 넘게 우려먹는 R35 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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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Z들
회색은 니스모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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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온지 꽤 된 니산 컨셉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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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요코하마 스카이라인 구경하고 다이코쿠 PA 가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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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본 80년대 911 (964) 카레라
진짜 존나 이쁘다.
일본은 대부분 차들 관리상태가 최상급이었음. 
미국 게이들도 일본 올 때마다 차들 깨끗해서 놀랍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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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쉐보레 임팔라 로우라이더.
미국에서도 못 본 로우라이더를 일본에서 볼 줄이야....
실감이 안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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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코쿠로 가는 길. 이때만 해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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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까 나같은 외국 관광객들 존나 많았는지 길목마다 도보 진입 금지 붙어있고 다 막혀있음. 나랑 버스 같이 타고 온 중동계 형님들 지들끼리 눈치보더니 담넘기 시작함. 난 그거 멍때리면서 보다가 걍 버스 타고 돌아왔음.
이날 주말 저녁이라 날도 딱 좋았고, 멀리서 튜닝카들 굉음 내면서 램프 내려오는거 보니까 참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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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버스 타고 가와구치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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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풍경인데, 개인적으로 강원도보다 산이 촘촘한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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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보니까 눈 존나 옴.
로손 뒤로 걍 새하얗게 안개만 존나 껴 있고 아무것도 안보임.
다음날 호텔에서 티비 켜니까 이례적 강설이라면서 뉴스 보도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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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네 자동차나 구경하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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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미나토랑 롯본기 힐즈 구경하다가 본 쉐보레 엘 카미노.
요즘 일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미국 클래식카 유행한다던데 진짜인가봄. 미국 클래식카 진짜 많아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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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시부야 구경 와서 발견한 60년대 쉐보레 임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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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가 한 게러지 안에서 발견한 2세대 니산 GTR
오일쇼크 맞아서 197대밖에 생산 안된 초희귀 차량인데 지나가다가 길가에서 발견함.
말도 안된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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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던 벤츠 E60 AMG
이것도 1000대 미만 생산된 희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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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발견한 1966년식 포드 머스탱 패스트백.
1세대 머스탱 중에서도 초기형 모델.
1세대 머스탱이 공도 돌아다니는 거 태어나서 처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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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튜닝 브랜드 알피나의 쇼룸
BMW가 아닌 알피나 매장은 처음 봐서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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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앞으로 지나가던 베일사이드 바디킷 장착한 마쯔다 RX-7
분노의 질주에 성강이 타고 나와서 유명해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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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M 좋아하는 양키들이 환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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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아키하바라 또 감.
근처 무슨 건물 주차장이 튜닝카 카밋 명소래서 찾아갔는데 시간상 낮에 갈 수 밖에 없었음.
가다가 본 벤츠 마이바흐 S680 버질 아블로 에디션.
차덕들이 좋아하는 차는 아니지만 이것도 전세계 150대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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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인데도 나름 이쁜 차들이 있었음.
마쯔다 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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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샤들

이외에도 차들 많이 봤는데 이미지 제한 걸려서 못올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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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덕으로서 최고의 여행이었다. 내년 초에 차 구경하러 또 갈 생각임
자동차 구경하러 가기엔 일본만한 곳이 없는듯. 자동차 문화도 훨씬 발달돼있고, 희귀 차량들도 많고, 차들이 깨끗함.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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