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삶의 만족도 낮고 성격 특성 달라… 사회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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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 삶의 만족도 낮고 성격 특성 달라… 사회적 지원 필요

메디먼트뉴스 2024-12-30 09:1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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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평생 독신으로 살면 과연 행복할까? 많은 사람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일 브레멘대 연구팀은 50세 이상 유럽인 7만7천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결과, 평생 독신자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고, 성격 특성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평생 독신자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삶의 만족도 점수가 낮았으며, 외향성, 성실성, 개방성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진지한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은 현재 독신이지만 과거에 결혼한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 더욱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향성과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삶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신경증이 낮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즉,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놓고, 개인의 성격이 연애 경험에 영향을 미치고, 연애 경험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즉, 외향적인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고, 연애를 통해 성격이 변화하기보다는 원래 성격대로 살아가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 혼인율이 높은 국가에서는 독신자의 삶의 만족도가 더 낮았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독신 상태에서 더 높은 삶의 만족도를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사회적 기대와 편견이 독신자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를 이끈 줄리아 스턴은 "이 연구는 사회가 평생 독신으로 지내는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나이 든 싱글들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평생 독신이 개인의 선택이지만, 사회적 관계와 성격이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독신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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