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울면서 토했다"… 마마무 화사, 거식증 고백

"펑펑 울면서 토했다"… 마마무 화사, 거식증 고백

머니S 2024-12-30 08: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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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거식증을 고백했다. 사진은 지난달 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나라는 가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 /사진=뉴스1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거식증을 고백했다. 사진은 지난달 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나라는 가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 /사진=뉴스1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연습생 시절 거식증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성 스타들이 외모와 관련한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날 화사는 "연습생 때는 열심히 해야 되는 시기이고, 뭐가 정답인지 몰랐다. 모두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해야 데뷔할 수 있으니 아예 안 먹었다"며 "체중 재는 날 멤버들과 약국으로 가서 속 비우는 약을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흑임자 인절미를 먹고 싶었다. 하나를 딱 산 뒤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숨어 먹었다.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렇게까지 뺐는데 어떻게 다시 먹었지?' 싶더라. 죄책감과 분노 등 모든 감정이 몰려왔다. 펑펑 울면서 토했다. 거식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자연스럽게 춤과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자아란 게 생기고 직업을 알게 된 나이 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이 일을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며 "하루에 한 번씩 연습실 오면 무조건 몸무게를 쟀다. 연습생 친구들 1번부터 나열해 오늘 몸무게 표를 벽에 붙여 놨다. 월말 평가 때 그 종이를 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화사다움'이라고 하면 당당함"이라며 "난 기준에 반하는 짓을 다 한 것 같다. 대표님이 '이제부터 머리를 길러야 해'라고 하면 바로 숏컷으로 잘랐다. 무슨 근거 없는 자신감인지, 여태 없었던 그룹이란 말을 들었다. 그게 우리라서 자신감이 차있었다"고 돌아봤다. 데뷔 초 탈퇴 서명이 일어난 것 관련해선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숙명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시에는 되게 타이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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