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부터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

1인당 연 12회 최대 30만 원

군산시청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전북 군산시 보건소는 내년부터 희귀질환 병원 진료로 발생한 교통비를 1인당 연 12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군산시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 거주 희귀질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건강보험 산정특례자이다. 

이들이 전북 내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1회당 1만5,000원, 그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3만 원을 진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신분증, 통장사본,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을 준비해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가족건강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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