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짝수 해의 명가’ 재건을 위해 나선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이 남은 자유계약(FA)시장에서 패닉 바이를 하게 될까.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코빈 번스(30)를 놓친 뒤의 샌프란시스코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FA 투수 랭킹 1위 번스를 놓친 샌프란시스코가 알론소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것.
메이저리그 6년 차의 알론소는 이번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40과 34홈런 88타점 91득점 146안타, 출루율 0.329 OPS 0.788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낮은 OPS다. 여전히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딱 거기까지다. 홈런을 빼면 매우 좋지 않은 성적.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일한 강점인 홈런 역시 이번 시즌 34개로 크게 줄어들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9년 기록한 53홈런을 재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뉴욕 메츠 역시 알론소에게 3년-9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 시즌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이 포함. 즉 FA 재수 계약 제시.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가 기적과도 같이 부활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이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정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이미 성적이 크게 하락세에 있는 30세 1루수에게 2억 달러 계약을 안기는 것은 무모해 보인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