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의 패배, 무슬림의 승리 “머그샷 소송”
머그샷 때문에 발생한
뉴욕 경찰 vs 무슬림의 대결이
뉴욕 경찰의 대패로 끝이 났습니다
머그샷은 경찰이 범죄자 체포 후 찍는
일종의 증명 사진인데요
2018년, 범죄로 체포된 두 무슬림 여성에게
뉴욕 경찰이 머그샷을 찍는다며
그들의 히잡을 벗을 것을 강요했습니다
그러자 두 무슬림 여성은
“알몸 수색에 준하는 수치심을 느꼈다”
“엄청난 트라우마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내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되었다”며
집단 소송을 걸었는데요
결국 뉴욕 경찰이 합의를 위해
1750만달러, 한화 약 237억에 달하는
거액을 지불하는 것으로
사건이 끝났습니다
이 소송에 지긋지긋하게 데인 뉴욕 경찰은
이슬람 히잡, 시크교 터번 등에
“써도 되니까 얼굴만 가리지 마라”고
규정을 변경했는데요
뉴욕시 법무부는
“종교와 법 집행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췄다”며
긍정적으로 평했지만
일각에서는
이젠 범죄자 취급도 종교로 차별하는거냐며
이 사건을 비판하고 있다고
꿀잼/저장소
Copyright ⓒ 꿀잼 저장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