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김도영의 친누나들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27회에는 2024 KBO리그에서 MVP를 차지한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도영, 미모의 두 친누나 공개.. 셀카까지 '찰칵'
이날 2024 KBO 시상식에는 김도영의 친누나 두 명이 함께 참석했다. 김도영의 큰 누나는 98년생이었으며, 작은 누나는 00년생이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 패널들은 김도영의 친누나에 "너무 미인이시다", "누나들도 비주얼이 좋으시네"라며 감탄했다.
이들은 김도영과 함께 셀카까지 남기며 깊은 우애를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보던 유병재는 "남매가 이런 분위기가 잘 안나오는데"라며 부러워했다. 작은 누나는 김도영에게 립밤을 챙겨주기까지 했다.
누나들의 케어를 받고 시상식 무대에 오른 김도영은 "가족들에게 고맙단 말 전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나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도영의 친누나들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김도영 누나들 미인이네요", "누나가 두 명이나 있었다니", "누나들이 진짜 뿌듯하겠다", "삼남매 우애가 보기 좋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김도영, 과거 슬럼프 고백 "고1때 야구 관둘 뻔"
그런가 하면 이날 김도영은 광주 모교를 찾아, 후배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먼저 그는 '2024 KBO 한국 시리즈' 우승 소감에 대해 "우승이 처음이라 너무 좋았다.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도영은 "나도 (야구) 시작할 때 너희랑 똑같았다. 고등학생 때 야구 못했다. 1학년 때 야구 그만두려고 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도영은 "부상 당하면 힘들다. 야구를 쉬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시즌이 짧아서 뭐라도 해서 보여줘야 하는데 아픈대도 그냥 했다. 그렇다보니까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그만두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도영은 다시 야구를 시작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일단 명언 모음집도 많이 봤고 좋은 글귀를 휴대전화로 많이 본다. 그때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될 것인가, 아니면 무엇이라도 될 것인가' 이 말이 제일 와닿더라. 그냥 시도를 했고 무엇이라도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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