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양혜지가 박지영이 돈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8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이 이차림(양혜지)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차림은 고봉희(박지영)의 침대 밑에 숨겨진 현금을 발견했고, 결국 서강주와 이다림은 이차림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다림은 "언니 우리가 쓴 돈 채워서 돈 주인한테 돌려주자"라며 밝혔고, 서강주는 "회사 그만두고 우리한테 디자인 줘, 이 디디"라며 거들었다.
이다림은 "언니 시간 없어. 사모님이 새해 첫날 탈세 혐의 벗는 날에 경찰에 100억 잃어버렸다고 신고한대. 그전에 그 돈 돌려드리는 게 최선이야. 언니 디자인이면 우리 돈 벌 수 있어"라며 털어놨다.
이차림은 "야, 입 닥쳐. 내가 어떻게 지승그룹 디자인 디렉터 자리까지 올라갔는데. 너 지금 나더러 회사를 관두란 소리야?"라며 발끈했고, 이다림은 "언니한텐 모르게 하고 어떡하든 디자이너 구해보려 했는데 방법이 없어. 할머니가 언니한테 10억 준다고 했잖아? 할머니 섬망 아니고 진심이야. 10억 받았잖아, 오늘"이라며 매달렸다.
이차림은 "그거 다 돈 주인한테 돌려줄 거라며"라며 탄식했고, 서강주는 "이 디디가 디자인만 해 주면 우리 수천 장 팔 수 있어. 지난번에 이 디디가 수만 장도 팔 수 있댔잖아요. 지승 디자이너 중에 이 디디가 매출 1위였잖아요. 최고잖아. 40억 매출 할 수 있잖아. 별거 아니잖아"라며 설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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