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 테니스 국대 폭행 혐의로 내사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 테니스 국대 폭행 혐의로 내사

한스경제 2024-12-29 18: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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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강남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테니스 전 국가대표 선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B씨를 내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사이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후 폭행에 이르렀다. 피해자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치지 않아 자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임의동행하고 추후 수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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