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정영주(53)와 정석용(53)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포착된다. 29일 방송에서는 드라마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의 달달한 만남이 그려진다.
부모님과 합가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정영주는 소품 숍에서 고가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고르며 "전 남편이 언제 오냐"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전 남편'은 다름 아닌 작품 속 남편 역할을 맡았던 정석용이다.
트리 장식을 돕기 위해 정영주의 집을 찾은 정석용. 정영주가 "이 집에 온 첫 번째 남자"라고 말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은 각자의 연애사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누는데, 정석용은 "열아홉 살 차이까지도 만나봤다"는 솔직한 고백을, 정영주는 이혼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정영주 부모님의 귀가에 두 사람은 당황하고, 부모님은 "부부 역할의 연장선이냐, 썸 타는 거냐"며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인다. 특히 정영주의 아버지는 정석용을 향한 돌발 질문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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