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2024 처음예술 난장-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을 내년 1월5일부터 18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 내 공연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과 청년 예비 예술인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 6월 (사)한국뮤지컬협회와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1월엔 도내 11개 대학에서 13개팀, 총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페스티벌 예선에 참여했고 그 결과 5개 대학(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진출 팀들은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상금 1천만원)을 두고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는 ▲동서울대학교(작품명-스펠링비, 1월5일 오후 6시) ▲예원예술대학교(형제는 용감했다, 1월8일 오후 7시) ▲단국대학교(종의기원, 1월11일 오후 6시) ▲대진대학교(스프링어웨이크닝, 1월14일 오후 7시) ▲한세대학교(HOPE, 1월18일 오후 2시) 등 총 5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은 본선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 청년 예술인이나 대학생을 육성·지원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졌다”며 “이번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경기도 대학생들의 뮤지컬을 향한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심사위원들 또한 경기도 청년 예술인들의 잠재력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처음예술’을 적극 지원하고,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의 2024년 책임계약 사업인 ‘경기청년예술기회오디션’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됐다.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의 관람을 위한 온라인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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