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임직원 바자회 열고 인천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

공항철도㈜는 최근 임직원 바자회 등으로 모은 기부금을 인천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최근 임직원 바자회 등으로 모은 기부금을 인천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10일까지 임직원으로부터 150여점의 물품을 기부 받아 바자회에서 판매했다. 일부 물품은 기부경매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직원들이 원래 가치보다 비싼 금액으로 구매하면서 더 많은 수익금을 모았다.

 

공항철도는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에 사내 사회봉사단 예산 2천400만원을 더해 총 2천5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를 지난 26일 사랑의열매를 통해 인천 서구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작은 액수지만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이창환 미래사업단장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