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청사 후보지 금촌동 1017·와동동 1390…고른 지지

파주신청사 후보지 금촌동 1017·와동동 1390…고른 지지

경기일보 2024-12-29 15:1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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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파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파주시 신청사 건립 공론화 정책권고문 전달식’에서 김광구 파주시 공론화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김경일 시장(왼쪽 여섯번째)에게 ‘신청사 건립 공론화 정책권고문’을 전달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지난 27일 파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파주시 신청사 건립 공론화 정책권고문 전달식’에서 김광구 파주시 공론화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김경일 시장(왼쪽 여섯번째)에게 ‘신청사 건립 공론화 정책권고문’을 전달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 신청사 건립(경기일보 5일 인터넷) 부지로 금촌동 1017번지와 와동동 1390번지 등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신청사 건립 공론화 정책권고문’을 김경일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광구 파주시 공론화위원장, 김미경 파주시 신청사 공론화 실행단 등이 김경일 시장에게 전달한 신청사 건립 정책권고문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통합접근성과 부지 적정성, 포용성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한다는 점이다.

 

후보지 최종 선정 과정에 시민이 제시한 평가지표 중요도와 후보지 선호도를 반영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부지를 선정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신청사는 향후 시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나 교통체계 등 변화하는 여건과 시민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민섭 공공건축과장은 “시민참여단 108명은 3일간의 토론회를 통해 신청사 건립 기준 마련을 위해 제안된 5개의 평가지표 중 통합 접근성,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 합리적 경제성, 소통 중심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표에 따라 신청사 후보지 선호도는 금촌동 1017번지, 와동동 1390번지 일대가 고르게 30% 정도의 지지도를 얻은 반면 현 청사인 아동동 215-1번지 일원과 목동동 953번지, 금촌동 771-2번지 일대는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공론과정 설계, 평가지표 개발, 공론화 실행단 구성, 여론조사, 시민참여단 구성,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김 위원장은 “정책 구상 단계에서 시민 참여를 통한 평가지표 구축을 중요하게 설계했다”며 “숙의 토론회에서 선정된 후보지 선호도와 시민참여단이 도출한 ‘평가지표’가 갖는 의미를 깊이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민의 집단 지혜와 전문가 고견을 잘 새겨 시민이 꿈꾸는 신청사가 탄탄하게 그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시청사는 1976년 본관동과 별관동 등으로 지어진 후 46년이 지났다. 잦은 개·보수가 필요하고 사무공간이 협소해 청사 주변 상가에 사무실이 분산되면서 업무효율이 낮아지고 민원인들의 불편이 커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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