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연말 맞아 다문화·외국인 청소년 장학금 전달

안산단원경찰서, 연말 맞아 다문화·외국인 청소년 장학금 전달

경기일보 2024-12-29 14:5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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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가 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및 외국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단원서 제공
안산단원경찰서가 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및 외국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단원서 제공

 

안산단원경찰서가 연말을 맞아 외사자문협의회(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및 외국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안산지역 초·중·고교와 다문화 관련 기관 등을 통해 선발된 다문화 및 외국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각각 5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장학금 전달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건강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살아가는 안전한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올해 협의회는 다문화가정 및 아동을 꾸준히 지원해 왔는데 화재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에 약 8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데 이어 추석에는 아동복지센터 3개소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중국 출신인 원곡고 2학년 하모군은 “일곱 살 때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낯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 덕분에 잘 성장할 수 있었다 며 “이번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한국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서재형 외사자문협의회장 “앞으로도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석 단원경찰서 서장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며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는 외사자문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회원님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지역의 화합과 상생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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