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인천시 발전과 대시민 버스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사례발표에서는 운수사의 우수한 서비스 개선 활동이 소개됐다. 미래교통(주)에서는 버스 기사 친절도 개선 방안을, 태양여객(주)에서는 노사 간 소통과 화합 방법을 각각 발표하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 23일 충주의 수소충전소에서 발생한 수소 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그린에너지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책임자가 수소가스 충전소 이용 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강의는 인천교통연수원 이아정 위촉 교수를 초빙해 '운전도 서비스도 프로답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서비스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갖추고 승객 응대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버스는 인천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안정적인 준공영제 운영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이 대시민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친절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매년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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