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빠른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0~11월간 15만명을 목표로 했고 최종적으로 19만4천24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제2경인선 조기 착공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연수구와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서명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으로 했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역을 기점으로 남동구 논현·서창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됐던 인천 남부권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경유 노선 선정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제2경인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서명운동을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서명부 전달을 통해 제2경인선의 조기 착공을 바라는 지역 주민의 간절한 마음이 중앙부처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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