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동암굴다리 안전한 보행환경 디자인 개선사업 마무리

인천 부평구, 동암굴다리 안전한 보행환경 디자인 개선사업 마무리

경기일보 2024-12-29 14:0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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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최근 노후 시설을 개선한 동암굴다리를 둘러보고 있다. 부평구 제공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최근 노후 시설을 개선한 동암굴다리를 둘러보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최근 ‘동암굴다리 안전한 보행환경 디자인 개선 사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1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하고 어두운 동암굴다리 안팎 환경을 개선했다. 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당초 회색빛 콘크리트 벽체와 낡은 가벽으로 인해 삭막했던 내부 보행로를 밝은 색상으로 도색했다. 낡은 가벽은 철거한 뒤 목재 가벽을 새로 설치하고, 창문을 교체했다. 내부 보행로에는 조명기구를 달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게 굴다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굴다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굴다리 외벽 상단에 ‘문화도시 부평’과 ‘동암굴다리’ 글자 조형물을 설치했다.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시의원, 주민 등 25명은 사업 마무리를 기념해 새롭게 정비한 동암굴다리 현장을 방문했다. 차 구청장 등은 현장에서 새로 설치한 조명기구 등을 점검했다.

 

차 구청장은 “노후화해 어둡고 삭막했던 동암굴다리가 이번 사업을 통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공간으로 바뀌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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