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950억’ 에이스→등록 실패로 맨유행?...‘아모림이 찍었다!’

바르샤 ‘950억’ 에이스→등록 실패로 맨유행?...‘아모림이 찍었다!’

인터풋볼 2024-12-29 12:57: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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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약 950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다니 올모의 로스터 등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모의 영입을 두고 입맛을 다시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올모에 관심이 있다. FA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맨유는 그를 1월 이적 시장 리스트에 올려뒀다. 아모림의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3-4-3 시스템에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올모의 위험을 감수하는 플레이는 아모림 체제에 적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 스페인 국적의 올모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올 시즌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올모는 디나모 자그레브를 거쳐 2020년에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이후 약 4년간 148경기 29골 34도움을 올리며 올모는 분데스리가 수위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유로 최종 기록은 6경기 3골 2도움. 대회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이적료는 무려 5,500만 유로(약 829억 원).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유지한 그는 현재 14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올모가 6개월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흘러나왔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현재 올모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임시 등록된 상태다. 그의 임시 등록은 연말에 만료된다. 만일 바르셀로나가 그를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시킬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따라서 그가 자유 계약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당시 계약서에는 ‘1월에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될 경우 무료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라는 조항이 삽입됐었다. 바르셀로나는 12월 31일까지 수익을 크게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올모가 FA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금력이 있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그리고 맨유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올모의 에이전트인 앤디 바라가 최근 맨체스터를 방문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기브미스포츠’는 “앤디 바라가 ‘이번 주 올모가 맨체스터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라며 맨유와 올모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아모림 체제에서 좀처럼 반등하고 있지 못하는 맨유다. 바르셀로나의 어이없는 실수로 FA가 될 가능성이 있는 올모는 아모림의 맨유에 분명 매력적인 자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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