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의료적 손실 사후보상 받는다

충남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의료적 손실 사후보상 받는다

중도일보 2024-12-29 11:0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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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_장미영_교수(사진)
충남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와 장미영 센터장.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장미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후보상 방식의 새로운 지불제도 일환으로 의료적 손실을 보전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소아 전문 진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별 안정적인 소아전문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충남대병원을 포함해 전국 9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대상으로 의료적 손실에 대해 사후보상 방식의 새로운 지불제도를 시행 중이다.

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소아 전문의 확충과 소아 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 및 희귀질환 상담 등을 특화해 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해 성과평가를 통해 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의료적 손실에 대해 100% 보상하기로 했다. 2023년 1월 1일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되어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2024년부터 3년간 전년도에 대한 적자 보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미영 센터장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아 청소년 진료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올해 지급된 지원금이 소아청소년 진료의 인력과 시설 및 장비 등에 재투자되어 지역 소아청소년 진료의 유지와 발전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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