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실패했으니 동생이라도? 맨유, 조브 벨링엄 영입 시도...이적료 370억

형 실패했으니 동생이라도? 맨유, 조브 벨링엄 영입 시도...이적료 370억

인터풋볼 2024-12-29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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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브미스포츠
사진 = 기브미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브 벨링엄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스카우터에게 좋은 인상을 준 10대 선수 조브를 내년에 영입하는 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짐 랫클리프 경과 새로운 이네오스 보드진은 이번 시즌 치도 오비 마틴, 레니 요로 등 젊은 선수들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유망주들을 계속 영입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맨유가 조브에 대한 관심을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5년에 조브를 영입하려 한다. 맨유는 조브를 계속해서 주시해왔고, 그는 스카우터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시즌 중반에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조브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370억)다”라고 덧붙였다.

조브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2005년생으로 나이가 어리고 현재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다. 형 주드와 마찬가지로 버밍엄 시티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이적했고, 데뷔 시즌부터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조브는 형과 마찬가지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도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주드 영입에 실패했었다.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까지 주드 영입을 위해 가세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이 안 되니 동생이라도 시도하는 걸까. 조브는 주드만큼은 아니더라도 잠재력이 엄청난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조브를 이끌고 있는 선덜랜드 감독은 “조브는 정말 강력한 선수다. 항상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싶어하고, 오늘도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조브는 시즌 첫 경기에서는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와 함께 가장 위에서 뛰었고, 그 다음에는 미드필더로 뛰었다. 잘하고 있다. 매우 빠르게 배운다”라며 칭찬한 바 있다.

맨유가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한 것도 맞다. 물론 가장 급한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지만, 미드필더 숫자가 부족하다.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당장 시즌 전체를 뛸 수 있는 미드필더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정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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