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9일 오전 8시 23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한 복합건축물 1층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3천여㎡ 규모로 내부는 교회와 장애인 보호시설, 주간보호센터 및 요양원,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장비 31대와 인원 10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8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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