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영화 '하얼빈'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37만 6,3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5만 4,058명을 기록했다. 이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이며, '아바타: 물의 길'과 비슷한 흥행 속도로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공개된 인증 영상에서는 현빈, 조우진, 전여빈, 박훈 등 주요 배우들과 우민호 감독이 함께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현빈이 가방에서 메시지를 꺼내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외 촬영 중인 박정민 배우 역시 200만 돌파 기념 인증샷을 보내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화답했다.
'하얼빈'은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배경으로,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려냈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과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웅장한 스케일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흥행에 힘을 실었다.
'하얼빈'은 개봉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시대적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앞으로도 흥행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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