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발표 간담회. |
시는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 충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향후 3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이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지역 문화를 조성하고, 도시의 고유한 브랜드를 확산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2023년 12월 문화도시 예비 도시로 선정된 이후 1년간 앵커 사업을 포함한 4개 분야 11개 세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앞으로 시는 국악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창작 지원, 국악 향유 공간 활성화 지원, 충청권 국악 거점 활성화와 대형공연 등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도시 지정은 2018년부터 시작된 3번의 도전 끝에 이룬 결실이며, 문화의 힘으로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바탕이 됐다.
조길형 시장은 "오랫동안 충주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이제 이뤄냈다"면서 "지역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도시 곳곳에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로 소외당하는 지역과 계층이 없도록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가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해 충청권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는 충주시의회와 충청북도와의 협력체계 강화,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 관내 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업 등 지역주민과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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