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절친' 윤희석 "1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선명해" [전문]

'故 이선균 절친' 윤희석 "1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선명해" [전문]

엑스포츠뉴스 2024-12-29 06: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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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희석이 故 이선균을 그리워했다.

윤희석은 이선균의 기일인 지난 27일에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웃고 걸었는데 이제 넌 그 시간을 멈추고 별이 되었구나"라며 절친이었던 故 이선균을 추억했다.

윤희석은 "너는 여전히 최고로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으로 남아있고 나는 주름과 새치와 늘어난 뱃살과 함께 흐르는 시간 속에서 너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많은 이들이 다녀간 것으로 보이는 이선균의 묘소가 담겨있다.

고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2023년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고인은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망 직전까지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한 추가 조사를 요청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선균의 사망으로 해당 혐의는 공소권 없음 종결 처리됐다. 

다음은 배우 윤희석이 남긴 글 전문.

선균아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웃고 걸었는데
이제 넌 그 시간을
멈추고 별이 되었구나
너는 여전히 최고로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으로 남아있고
나는 주름과 새치와 늘어난 뱃살과 함께
흐르는 시간 속에서
너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멈춘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오늘도 그 기억 속에서 너를 만나고
1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선명해

너의 삶은 진정 특별했고, 함께했던 순간들은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거야

언젠가 다시 만날 때까지

그곳에서 편히 쉬길

#나의아저씨이선균#나의친구이선균

사진= 윤희석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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