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7위로 밀려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맨시티의 성적은 충격적이다. 모든 경기 통틀어 최근 13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고,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는 최근 8경기 중 7경기를 패배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맨시티의 최근 경기력은 불안하기 그지없다. 실바가 선제골을 넣고도 결정적 찬스를 놓친 후 에버턴에 동점을 허용했고, 홀란드는 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결정력 부족을 노출했다. 여기에 디아스, 그릴리시, 누네스, 워커, 에데르손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 이탈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레스터 역시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져있다. 특히 최근 3연패 동안 10골을 실점하며 수비 불안이 심각한 상황이다. 홈에서는 2승 3무 4패로 부진하며 11골을 넣고 15골을 허용했다. 여기에 조던 아이유가 출전 정지에 걸렸고, 제이미 바디, 바우트 파에스, 윌프레드 은디디의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 팀의 최근 킹파워 스타디움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레스터는 최근 4경기 연속 홈에서 맨시티에 패배했고 그 과정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비록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지만 전력에서 앞서는 맨시티가 주요 선수들이 이탈한 레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이번 경기를 통해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레스터가 조던 아이유의 출전 정지와 제이미 바디의 부상 가능성으로 공격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라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가 1-4 스코어로 승리할 것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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