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정관장 최승태 코치 "플랜 준비 잘못한 나 때문"

'5연패' 정관장 최승태 코치 "플랜 준비 잘못한 나 때문"

연합뉴스 2024-12-28 19:06:11 신고

3줄요약
정관장의 최승태 코치 정관장의 최승태 코치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5연패에 빠지며 프로농구 최하위로 내려앉아 씁쓸한 연말을 보내게 된 안양 정관장의 최승태 코치는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며 아쉬워했다.

최 코치는 2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마치고 "플랜을 잘못 들고 온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후반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쫓아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이날 삼성에 78-100으로 져 5연패 수렁에 허덕였다.

2022-2023시즌 통합 우승팀인 정관장은 지난 시즌 10개 팀 중 9위에 그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이날은 경기 전까지 최하위이자 똑같이 4연패 중이던 삼성에 3점 슛을 16개나 얻어맞는 등 끌려다닌 끝에 안방에서 완패해 9위 자리를 내주고 꼴찌(7승 16패)로 떨어졌다.

최 코치는 "삼성의 슛 감각이 워낙 좋았다. 초반부터 힘에서 많이 밀렸다"면서 "제가 준비를 너무 잘못했다"고 연신 자책했다.

김상식 감독이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벤치에 앉지 못하고 있는 정관장은 군 전역 이후 팀에 적응하던 간판 가드 변준형이 목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악재가 겹친 분위기다.

최 코치는 "연습은 하던 대로 열심히 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끌어 올려줘야 연패를 빨리 끊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상식 감독의 상태에 대해선 "많이 좋아지셨고, 최대한 빨리 오시려고 한다"면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곧 돌아오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song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