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동행 끝?' 손흥민, 어떤 선택 내릴까…“SON 다른 팀에서 우승 트로피 노리고 싶을 수도”

'토트넘과 동행 끝?' 손흥민, 어떤 선택 내릴까…“SON 다른 팀에서 우승 트로피 노리고 싶을 수도”

인터풋볼 2024-12-28 18: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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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내릴까.

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선수들의 본격적으로 자신의 선택지를 평가할 수 있다”라며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 11명을 소개했다. 여기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끝난다. 지난 시즌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조건이 상향된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변심으로 인해 손흥민 측이 충격을 받았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캠프 측에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 캠프는 극적으로 결정을 바꾼 것에 대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설도 쏟아졌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일각에선 손흥민 측에서 바르셀로나에 역으로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전직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이러한 이적설을 만들어냈다”라며 “그들은 두 달 전에 손흥민의 계약을 정리해야 했다. 두 달 전에 계약 연장이 이뤄졌다면 이런 추측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을 비판했다.

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정착했다. 그의 미래는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이미 결정됐어야 했다.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해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문제를 일으켰다”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는 계약 마지막 6개월을 남겨두고 있지만, 토트넘은 두 선수에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선’은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은 치명적인 마무리를 가진 능력자라는 걸 여러 차례 보여줬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손흥민은 다른 곳에서 우승을 노리고 싶을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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