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억울한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불공평해" 호날두 발언에 웃었다 "그가 최고라면, 내가 최고"

여전히 억울한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불공평해" 호날두 발언에 웃었다 "그가 최고라면, 내가 최고"

풋볼리스트 2024-12-28 17:1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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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정에 활짝 웃었다. 

2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4 글로브 축구 시상식(GSA)에서 중동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호날두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로드리가 아닌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제 생각에는 비니시우스는 환상적인 일을 했고,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발롱도르는 불공평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로드리도 받을만 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주어야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고, 결승전에서 득점했다”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10월 말에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이 불발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자신을 제치고 수상하자, 시상식에 불참했다. 비니시우스뿐만이 아니라 레알마드리드 선수단 전체가 시상식을 보이콧해 논란이 있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필요하다면 10배는 잘할 것”이라며 "당신들은 준비되지 않았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왼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오른쪽)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왼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오른쪽)

그러나 레알 선배이자,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호날두가 비니시우스의 손을 들어줬다. 시상식에 참석해 이 말을 직접 들은 비니시우스도 “호날두가 내가 최고라고 말했다면, 그런 것이다”라며 화답했다. 여전히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것에 억울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이달 18일에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남자 축구선수상을 받으며 아픔을 씻었다. 발롱도르와는 반대로 비니시우스가 로드리를 제치고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비니시우스는 팬 투표에서 로드리를 크게 앞지르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시상식에 참가한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상곤살루의 길거리에서 공을 찰 때는 불가능해보이는 일이 일어났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라며 감격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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